중국서 또 초교 앞 차량 돌진…“사망자 최대 10명 이상”

김민정 2025. 4. 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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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선 초등학교 앞으로 차량이 돌진해 학생을 비롯한 여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무차별 범죄' 아니냔 추측이 나오지만, 중국 당국이 쉬쉬하면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엉망이 된 도로 곳곳에 사람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가방을 멘 한 어린이는 괴로운 듯 몸을 움직입니다.

힘을 모아 차를 들어 올려 깔린 사람들을 구조하기도 합니다.

[시민 : "움직이지 마세요! 움직이지 마세요! 어린이들은 일단 움직이지 마세요!"]

현지 시각 22일 오후 5시 45분쯤, 중국 저장성 진화시의 한 초등학교 앞으로 차량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하교와 퇴근 시간이 겹쳐 학교 앞을 지나던 많은 사람들은 이를 미처 피하지 못했습니다.

사망자만 열 명이 넘는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나오고 있지만,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는 사고에 대한 언급을 꺼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비슷한 사건처럼, 이번에도 사회에 불만을 가진 사람의 '무차별 범죄'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지만, 당국은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 현장 영상과 사진을 첨부한 게시글이 이유 없이 삭제되고 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편집:이웅/영상출처:X (@whyyoutouzhele @LUOXIANGZY)/자료조사:권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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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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