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인기인데…“전환 원해도 못 해요”
[KBS 청주] [앵커]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뜰주유소가 인기입니다.
다음 달, 유류세 인하 폭 축소를 앞두고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청주에서는 당분간 알뜰주유소가 더 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왜 그런지 구병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주의 한 알뜰주유소입니다.
주유하려는 차량이 끊임없이 찾고 있습니다.
인근 주유소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김용준/청주시 운천동 : "기름값이 다른 데보다 저렴해서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특히 청주 지역의 경우 인근 대전 세종과 비교하면 주유소 휘발윳값이 비싸 알뜰 주유소가 인깁니다.
실제로 정부 지원 등에 힘입어 청주 지역 알뜰 주유소의 평균 휘발윳값은 1,582원 정도로 전체 주유소 평균 가격보다 50원 이상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주에서는 당분간 더 많은 알뜰 주유소를 보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이달 시행한 알뜰주유소 모집 제외 지역 10곳 가운데 청주가 포함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현재 청주 지역 알뜰주유소 수가 35곳으로 설립 당시 정부 목표치 10%를 넘어서면서 사실상 총량제 규제를 받은 상황이 된 것입니다.
[이우균/오일프랜드협동조합장 : "지금도 알뜰(주유소 전환)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청주에 많은 이유 중의 하나가 (석유)공사의 가격 정책도 있지만, 알뜰주유소가 청주에서 잘되고 있으니까…."]
다음 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 축소로 서민들의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알뜰 주유소 확대는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김선영
구병회 기자 (kbh99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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