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더비서 '김민재-케인-다이어 조기 우승' 도울 생각 없다..."역전승 또 보여줄 거야" 자신만만

김아인 기자 2025. 4. 2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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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성 SNS

[포포투=김아인]


마인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을 확정짓는 것을 순순히 지켜볼 생각이 없다.


마인츠는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현재 마인츠는 승점 47점으로 6위, 뮌헨은 72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 모두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 이번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비롯한 컵 대회에서 전부 탈락했지만, 분데스리가 우승만은 가까워졌다. 마인츠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한 뒤, 2위 바이엘 레버쿠젠이 같은 시간 아우구스부르크에 패한다면 남은 경기 결과 상관 없이 우승을 이르게 확정할 수 있다. 독일 이적 후 첫 트로피를 노리는 김민재와 커리어 첫 우승을 앞둔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도 모두 웃게 된다.


하지만 마인츠는 이를 가만히 놔둘 생각이 없다. 지난 시즌 심각한 부진으로 강등 위기에 닥치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잔류 싸움을 벌였던 마인츠는 올 시즌 전혀 다른 팀이 됐다. 부지런히 승점을 쌓으며 뮌헨, 레버쿠젠 뒤를 쫓아 3위까지 오르기도 하면서 창단 후 구단 역사상 '최초' UCL 진출을 노려봤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한 풀 꺾이면서 리그 5경기 무승을 거두고 있고, 6위까지 떨어졌고, 남은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 희망을 불태우고 있다.


이번 시즌엔 뮌헨에 좋은 기억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시즌 첫 맞대결 당시 마인츠는 리그 14경기 무패를 달리던 뮌헨을 침몰시켰다. 국가대표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이 멀티골을 넣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이재성은 2-1 승리를 이끌면서 마인츠 역사상 처음으로 뮌헨에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고, 뮌헨을 상대로 리그 첫 패배를 안겨주면서 은근한 뮌헨 킬러 면모를 이어갔다.


그런 마인츠가 다시 한 번 뮌헨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보 헨릭슨 감독은 “뮌헨을 이기려면, 우리가 역전승을 얻었을 때 했던 것과 똑같은 플레이를 하면 된다. 상대를 어렵게 만들고, 지능적인 경기를 펼쳐야 한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마인츠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상대 전적은 5경기 2승 3패로 마인츠도 은근히 밀리지 않지만, 뮌헨 홈에서는 2016년 이후로 승리해본 적이 없다. 뮌헨전을 시작으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보훔, 레버쿠젠까지 3팀과의 대결이 상위권과의 맞대결이기에 더욱 험난한 일정이 예상된다. 김민재 대 이재성과 홍현석의 코리안더비가 펼쳐질 가운데 어느 팀에 승리가 돌아갈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마인츠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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