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듀오처럼…'전진'하는 '콤'비
<앵커>
프로축구 전북이 '전진하는 콤비', 전진우와 콤파뇨를 앞세워 명가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였던 손흥민-케인 조합처럼 뜨거운 화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강등 위기까지 몰리며 자존심을 구겼던 전북이, 195cm 큰 키의 타깃형 스트라이커 콤파뇨와,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뽐내는 윙어 전진우를 앞세워 반등의 날갯짓을 시작했습니다.
전북은 최근 6경기에서 12골을 몰아치며 무패행진을 달렸는데, 두 선수는 주거니 받거니 각각 5골씩 폭발하며 팀 득점의 83%를 책임졌습니다.
[전진우/전북 공격수 : (콤파뇨가) 득점왕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많은 어시스트를 또 콤파뇨 선수한테 기록하고 싶어요.]
[콤파뇨/전북 공격수 : 윙어 전진우 선수와 경기장 밖에선 좋은 관계, 경기에선 좋은 연계에 신경 쓰려고 합니다.]
두 선수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티키타카를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콤파뇨의 모국 '이탈리아 음식'을 소재로 함께 제작한 SNS 영상은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콤파뇨/전북 공격수 : 파스타 면 부수는 것도 보기 힘들었지만, 최악은 파인애플 피자였어요.]
[전진우/전북 공격수 : 팬분들의 관심이나 흥행을 위해서라면 콤파뇨 선수한테 미안하지만 한 번 더 그런 것을 할 생각이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의 듀오 손흥민-케인 조합과 비교하는 팬들의 시선에는 손사래 쳤지만,
[콤파뇨/전북 공격수 : 정말 감사하죠. 그런데 그 선수들은 완전 다른 레벨입니다.]
전북의 '다이내믹 듀오'는 '닥공'의 부활을 위해 계속 전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진우/전북 공격수 : 더 많은 골을 넣고 팀이랑 같이 승리하고 싶어요.]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장예은)
홍석준 기자 sweep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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