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학술지성 새 책
♦동물발생론

아리스토텔레스가 후반생 25년 동안 이어간 생물학 연구 결정판의 첫 우리말 번역본. 여러 부류 동물의 생식 능력과 발생 과정, 다양한 유전 현상을 설명한 서양 최초의 이론이다. ‘형이상학’에서 제기된 존재론의 난제들이 생물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조대호 옮김, 아카넷, 3만2000원.
♦다가올 초대륙

대륙 이동을 설명한 판 구조 이론은 지구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근본부터 바꿔놓았다. 미국 지질학자가 지구 역사에 적어도 세 개의 초대륙이 존재했다는 가설을 논증하고, 약 2억년 뒤 다시 만들어질 초대륙에 관해 설명한 흥미진진 지구과학 교양서.
로스 미첼 지음, 이현숙 옮김, 흐름출판, 2만4000원.
♦무굴 제국의 역사

인도 무굴은 힌두교와 이슬람, 수많은 언어와 민족이 뒤섞인 광대한 대륙을 융합과 포용으로 통치했던 대제국이었다. 전성기 세계 총생산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고, 강력한 행정 제도, 문화와 종교의 융합 속에서 정치·예술·사상의 황금기를 꽃피웠다.
마이클 피셔 지음, 최하늘 옮김, 이옥순 감수, 더숲, 2만9000원.
♦민족과 혁명

1930년대 식민지 시절 태동해 해방 이후까지 이어지는 한국 사회주의 운동사를 정리했다. 파시즘·수정자본주의·사회주의, 심지어 신자유주의까지 20세기를 규율한 이념들이 풍미한 시대, 민족독립과 민중해방을 위해 싸운 반파시즘 인민전선의 ‘인민’은 곧 민족이었다.
홍종욱 지음, 역사비평사, 2만5000원.
♦천리마는 노래하며 달린다

음악인류학과 문화학 연구자가 ‘1950년대 후반~1960년대 북한의 음악문화’(부제)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당시 전개된 천리마 운동과의 연관 속에서 들여다봤다. 이 시기 북한의 경제 발전 및 통치 전략이 당시 형성 중이던 북한의 음악문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주자영 지음, 선인,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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