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탄핵에 대한 보복성 기소"…즉각 입장 낸 문 전 대통령

박사라 기자 2025. 4. 24. 19: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검찰 정치화돼"…야권 일제히 반발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즉각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보복성 기소"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 전 대통령 변호인단 역시 "특혜가 없었다"며 반박했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도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이어서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검찰이 자신을 2억 원가량의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한 것을 두고 "보복성 기소"라는 입장을 윤건영 민주당 의원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터무니없고 황당한 기소이다.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을 넘어 검찰권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행사되고 남용되고 있는지 밝히는 계기로 삼겠다.]

검찰이 친인척을 포함해 수십 명을 소환하고, 수십 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반인권적 수사를 했다며 수사권 남용으로 인한 고발도 언급했습니다.

검찰이 전 사위 서모 씨의 항공사 취업이 특혜이고 급여가 뇌물에 해당된다고 한 것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문 전 대통령이 딸 부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아 뇌물죄 공범이 성립될 수 없고, 사위의 항공사 취업 과정에서 특혜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이 요구한 130여 개 문항 질문지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던 도중 기습적으로 기소가 이뤄졌다고도 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검찰이 제대로 된 증거 없이 기소했다며 검찰 개혁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대한민국 검찰이 정치화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창작소설가로 바뀌었습니다. 증거가 없지 않습니까.]

조국혁신당은 검찰이 이 시점에 문 전 대통령을 기소한 건 대선에 영향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이 "사위에게 권력을 남용해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면 그야말로 용서받지 못할 중죄"라며 검찰 수사에 힘을 실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최다희 / 영상디자인 이정회]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