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탄핵에 대한 보복성 기소"…즉각 입장 낸 문 전 대통령
[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즉각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보복성 기소"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 전 대통령 변호인단 역시 "특혜가 없었다"며 반박했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도 일제히 반발했습니다.
이어서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검찰이 자신을 2억 원가량의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한 것을 두고 "보복성 기소"라는 입장을 윤건영 민주당 의원을 통해 전했습니다.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 터무니없고 황당한 기소이다.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을 넘어 검찰권이 얼마나 어처구니없이 행사되고 남용되고 있는지 밝히는 계기로 삼겠다.]
검찰이 친인척을 포함해 수십 명을 소환하고, 수십 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반인권적 수사를 했다며 수사권 남용으로 인한 고발도 언급했습니다.
검찰이 전 사위 서모 씨의 항공사 취업이 특혜이고 급여가 뇌물에 해당된다고 한 것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문 전 대통령이 딸 부부에게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아 뇌물죄 공범이 성립될 수 없고, 사위의 항공사 취업 과정에서 특혜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이 요구한 130여 개 문항 질문지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던 도중 기습적으로 기소가 이뤄졌다고도 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검찰이 제대로 된 증거 없이 기소했다며 검찰 개혁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대한민국 검찰이 정치화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창작소설가로 바뀌었습니다. 증거가 없지 않습니까.]
조국혁신당은 검찰이 이 시점에 문 전 대통령을 기소한 건 대선에 영향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이 "사위에게 권력을 남용해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면 그야말로 용서받지 못할 중죄"라며 검찰 수사에 힘을 실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최다희 / 영상디자인 이정회]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밀봉된 '5천만원 한은 관봉' 사진 공개…날짜는 '윤 취임 3일 후' | JTBC 뉴스
- "한 대행, 잠깐 앉아계세요" 멈춰세운 우원식 의장 꺼낸 말 [현장영상] | JTBC 뉴스
- 디올백 20배 '논란의 목걸이' 파장…"김 여사 직접 수사 불가피" | JTBC 뉴스
- [인터뷰] 홍준표 "당 무너졌던 그때와 달라…현재 지지율? 의미 없다" | JTBC 뉴스
- 전라의 문신남 '야밤 질주'...5곳서 사고내고 1명 사망 | JTBC 뉴스
- 대법 '이재명 사건' 벌써 2번째 심리…'이례적 속도전' 배경은 | JTBC 뉴스
- '삼부토건' 조사 마친 금감원…'김 여사는 빼고' 검찰로 | JTBC 뉴스
- 우원식, 한덕수 면전에 '일침'…"대행 할 일, 말 일 구별해라" | JTBC 뉴스
- [단독] "김태우 살펴봐라" 윤석열 육성파일 있다…검찰 확보 '관건' | JTBC 뉴스
- [단독] 건진법사, 명태균과 비교에 "내가 급이 같나" 불쾌감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