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동상 12년 만에 ‘새 옷’

임동우 기자 2025. 4. 24.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사직구장 앞을 묵묵히 지켜온 무쇠 팔 최동원 동상이 12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24일 최동원 동상 착색 복원 제막식을 개최했다.

최동원 동상은 2013년 9월 14일 고 최동원 2주기를 기념해 사직구장 입구에 설치됐다.

복원 제막식에는 고 최동원 선수 모친 김정자 여사와 김수인 기념사업회 후원회장을 비롯해 최동원 유소년 야구단 선수들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팬 십시일반으로 착색 복원

부산 사직구장 앞을 묵묵히 지켜온 무쇠 팔 최동원 동상이 12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24일 최동원 동상 착색 복원 제막식에서 고 최동원 선수 모친 김정자 여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24일 최동원 동상 착색 복원 제막식을 개최했다. 최동원 동상은 2013년 9월 14일 고 최동원 2주기를 기념해 사직구장 입구에 설치됐다. 10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비바람 등에 동상 곳곳이 탈색되고 흰 곰팡이가 피는 등 일부 훼손됐다. 롯데 경기를 보러 온 관중 사이에서 자연스레 동상 복원 목소리가 나왔다.

이번 복원은 여전히 최동원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기부한 덕분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김수인 최동원 기념사업회 후원회장은 “전국적으로 최동원 팬들이 많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라 모금에 어려움도 있었다”며 “여전히 최동원을 기억해 주는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새 옷으로 갈아입은 영웅을 팬들께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올해는 롯데가 꼭 가을야구에 진출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복원 제막식에는 고 최동원 선수 모친 김정자 여사와 김수인 기념사업회 후원회장을 비롯해 최동원 유소년 야구단 선수들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자 여사는 “오늘은 어쩐지 가슴이 메이고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다”며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여러분이 있어 여생을 건강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