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신발 '오픈런' 인파에…백화점서 고성에 112 신고까지

이재은 2025. 4. 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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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스포츠 브랜드의 아동용 신발을 사려는 구매자들이 백화점에 몰리며 112에 신고가 접수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24일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에서 "인파가 몰려 혼잡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롯데백화점 측은 오전 10시 30분 개장 전 3층 입구 쪽에서 대기하던 고객들에게 번호표를 배부했지만 출입문이 열린 뒤 비상구 등을 통해 다른 고객들이 함께 들어오며 매장 앞이 혼란스러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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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입구 대기 고객에 번호표 배부했지만
개장 후 비상구 쪽 고객도 함께 입장하며 '혼란'
매장, 번호표 관계없이 줄 선 고객에게 물품 판매
구매 순번 두고 항의·고성 오가기도…폭행은 없어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한 스포츠 브랜드의 아동용 신발을 사려는 구매자들이 백화점에 몰리며 112에 신고가 접수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24일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한 매장 앞에 인파가 몰린 모습. (사진=연합뉴스)
24일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에서 “인파가 몰려 혼잡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롯데백화점의 한 스포츠 의류 매장 앞에는 아동용 신발을 사려는 고객 100여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백화점 측은 오전 10시 30분 개장 전 3층 입구 쪽에서 대기하던 고객들에게 번호표를 배부했지만 출입문이 열린 뒤 비상구 등을 통해 다른 고객들이 함께 들어오며 매장 앞이 혼란스러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한 매장 앞에 인파가 몰린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 과정에서 번호표를 받은 고객들과 받지 못한 이들이 섞이며 구매 순번을 두고 항의와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이후 매장 측에서 번호표와 관계 없이 줄을 선 고객들에게 차례로 물품을 판매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한 매장 앞에 인파가 몰린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인파를 정리하고 질서 유지 작업을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사건이 따로 접수되지는 않았다”며 “한정된 물품을 구하려다 보니 손님들의 감정이 격해지고 언성이 높아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해당 아동용 신발은 현재 공식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모두 품절된 상태다.

출시 가격은 8만 9000원이지만 리셀 플랫폼에서는 색상별로 9만 9000원부터 12만 5000원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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