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가 현실로?…드럼통 속에서 시신 나와 日 발칵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5. 4. 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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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에서 조직폭력배 세계로 잠입한 경찰 이자성(이정재 분)이 신분이 탄로 난 동료 이신우(송지효 분)가 드럼통 안에 들어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사나이픽처스]
무인창고에서 회수한 드럼통 속에서 고령의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지역사회에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4일 NHK에 따르면 지난 18일 일본 사이타마현 요시카와시의 재활용업체가 드럼통 하나를 수거했다. 재활용품 처리를 위해 뚜껑을 열었던 직원은 나자빠지고 말았다. 드럼통 속에서 여성의 시신이 나왔기 때문이다.

재활용업체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드럼통의 지름은 60㎝, 깊이는 90㎝였다. 시신은 옷을 입은 채로 파란색 방수포에 둘러싸인 상태였다. 외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의 부패 상태로 미뤄 사망한 시점으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으로 추정됐다.

재활용업체는 드럼통을 무인 공유 창고에서 가지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창고는 온라인 계약을 통해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있다. 물건을 맡긴 사용자가 3개월 이상 요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재활용업체에 물품 처분을 의뢰한다.

경찰은 드럼통이 지난 2월부터 창고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창고 계약자와 이용자, 출입자 기록을 조사하며 용의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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