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함소원, 머리 산발 근황... 폭탄 맞은 줄 [RE:스타]
[TV리포트=노제박 기자] 배우 함소원이 머리를 산발한 채 근황을 전했다.
23일 함소원은 개인 채널에 “여러분 무서울 것 같은데 그냥 올려드려요~^^. 무서운 분 귀신 본 것 같은 분 미안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서 함소원은 탈모 관련 제품을 소개하면서 사용 후기를 전했다.
함소원은 “자고 일어나서 얼굴은 공개하지 못하겠다”라며 산발이 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 시선을 모았다.
앞서 그는 22일 개인 채널에 “저는 좀 두려워하는 사람이에요. 탈모를요. 늙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럽지만 탈모 머리숱이 없다는 건 좀두렵드라고요”라며 탈모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한 바 있다.
이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탈모관련 제품을 사용하고 난 뒤 얻은 효과를 전하는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함소원은 1976년생으로 올해 49세다. 그는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에 선발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95년 영화 ‘헤어드레서’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02년에는 영화 ‘색즉시공’에서 김현희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이후 중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던 중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를 만났고, 2018년 그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결혼 생활 중 남편과의 갈등이 방송으로 공개되며 팬들의 걱정을 샀고, 결국 불화가 지속되며 2022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9월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3’에 출연한 함소원은 “전 남편과 결혼 후 일까지 함께 하다 보니 잦은 싸움이 생겼다. 어린 시절 자주 싸우시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던 나처럼 딸도 같은 생각을 하며 자라는 게 아닐까 걱정됐다”라며 “어느 날 딸이 ‘싸우지 말라’라고 하더라. 그때 ‘이제 그만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함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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