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도와줘!” 첼시 팬들 싹싹 빈다...왜? '우승' 앞둔 리버풀이 10년 만 복수 직전

김아인 기자 2025. 4. 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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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팬들은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 확정을 눈앞에 둔 리버풀을 꺾길 바라고 있다.

승점 79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는 리버풀은 토트넘에 비기기만 해도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아스널이 팰리스에 패했다면 리버풀이 우승을 조기 확정하면서 토트넘전에서 '가드 오브 아너'를 받을 가능성이 떠올랐다.

첼시는 2014-15시즌에 리그 우승을 따냈고, 그 다음 경기였던 리버풀전에서 리버풀 선수들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받으며 의기양양하게 그라운드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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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첼시 팬들은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 확정을 눈앞에 둔 리버풀을 꺾길 바라고 있다.


리버풀은 28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격돌한다. 승점 79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는 리버풀은 토트넘에 비기기만 해도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구단의 황금기를 재건한 위르겐 클롭을 떠나보낸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임에도 리그 24승 7무 2패를 달리며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제 시즌 마지막까지 5경기를 남겨 놓고 우승에 가까워졌다. 2위로 쫓아오던 아스널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먼저 치른 34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67점이 됐고, 한 경기 덜 치른 리버풀과 12점 차이로 승점이 벌어지면서 리버풀은 승점 1점만 더 얻어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공교롭게도 토트넘의 손에 리버풀의 우승 조기 확정이 달렸다. 리버풀이 우승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면서 이미 토트넘은 발을 동동 굴렀다. 아스널이 팰리스에 패했다면 리버풀이 우승을 조기 확정하면서 토트넘전에서 '가드 오브 아너'를 받을 가능성이 떠올랐다. 상대가 챔피언이 입장할 때 박수를 쳐 주는 일종의 관례다. 아스널이 비기면서 이를 피하긴 했지만, 리버풀에 패하거나 비기기만 해도 눈앞에서 리버풀의 우승을 지켜봐야 하는 씁쓸한 처지에 놓였다.


여기서 토트넘 외에 또 다른 런던 팀이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주인공은 첼시. 리버풀이 공교롭게도 토트넘전을 시작으로 첼시, 아스널까지 빅6 런던 팀들을 줄줄이 만난다. 리버풀이 토트넘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챔피언이 되고, 첼시는 오는 5월 5일 홈에서 리버풀에 '가드 오브 아너' 세리머니를 해 줘야 하는 상황이 된다.


리버풀이 딱 10년 전 복수를 그대로 돌려받는 셈이다. 영국 '더 선'은 리버풀의 한 팬이 이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는데, 그는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 로메오 라비아가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가드 오브 아너를 해 줄 것이다. 첼시에 빚을 졌다"고 농담했다.


리버풀과 첼시 팬들에게는 10년 전을 떠올리게 한다. 첼시는 2014-15시즌에 리그 우승을 따냈고, 그 다음 경기였던 리버풀전에서 리버풀 선수들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받으며 의기양양하게 그라운드에 들어왔다.


이번엔 두 팀의 운명이 뒤바뀌었다. 해당 글을 본 팬들은 “첼시가 리버풀에 가드 오브 아너를 하는 걸 원치 않는다. 토트넘이 한 번이라도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 “"첼시가 리버풀에 명예 가드를 해야 한다는 건 속이 메스꺼워. 내가 뭐 잘못했길래 이런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첼시 팬들은 토트넘이 반드시 리버풀을 꺾고 리버풀이 우승을 좀 더 늦추길 바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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