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순간이동 안 되나요”…닭장같은 비행기 좌석, 항공사 새 전략?
트롯트계 팔방 미인 이찬원 씨입니다.
한 방송에서 '효도여행'과 관련한 뿌듯했던 일화를 밝힌 바 있죠.
[이찬원/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 "엄마랑 할머니랑 하하호호 웃으면서 그동안 못했던 얘기들 벽 너머로 들리는 거예요. 자주 보내드리고 싶어요."]
곧 있으면 가정의 달, 바야흐로 '효도여행' 성수깁니다.
[KBS '걸어서 환장속으로' : "한식! (고추장 싹 뿌려서.)"]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바쁜 일상 속 단비 같은 설렘입니다.
하지만,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영 곤혹스러운 게 있죠.
좁디좁은 '항공기 좌석'입니다.
[KBS 뉴스 12/2015.07.08 : "비행기 안에서 좌석을 뒤로 젖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앞자리 승객을 폭행한 60대 여성이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승객 대부분이 주로 이용하는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앞뒤 간 간격이 평균 78cm, 영화관 좌석보다 20cm 이상 좁습니다.
이 비좁은 공간을 사수하려는 무언의 신경전이 비행 내내 이어집니다.
[천모 씨 : "좌석 등받이를 조절하는데, 그 사람이 안 된다고 해서 나도 싫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들이 친구를 때렸어요."]
옆 나라 중국에선 비행기 등받이를 왜 젖히냐, 시비가 붙어 7천 미터 상공에서 단체 '패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아시아인보다 평균적으로 체구가 큰 유럽, 미국 등에서 문제는 더 심각합니다.
[엔젤 하딩/탑승객/KBS '월드24'/2024.03.19 : "승무원이 제 팔 뒤쪽의 팔걸이를 세게 치고 있었고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옮겼지만, 그 승무원은 모든 팔걸이를 내리지 않으면 이륙할 수 없다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요."]
뉴질랜드에선 승무원이 한 거구의 여성에게 "뚱뚱하면 두 좌석을 사라" 발언한 게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이런 이유에서이죠.
국내 항공사들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유튜브 '제주항공' : "좌석 간격이 다리가 쫙 펴질 정도로 너무 너무 넓습니다."]
제주항공은 일반 이코노미석보다 넓되, 비즈니스보다 저렴한 '비즈니스 라이트'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대한항공은 일등석을 아예 없애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추가한 장거리 항공편을 하반기 운행 예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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