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평균임금, 男보다 적은 이유…전문가들 ‘이것’ 콕 짚었다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ned/20250424182635932ajmq.jpg)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여성 고용률 증가에도 남녀 임금 격차가 지속되는 원인은 여성이 ‘돌봄 노동’에 편중돼 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성별 임금 격차 현황과 해소방안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정책토론회’에서 권현지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보건업,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 여성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산업 내 성별 임금 격차가 크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하면, 돌봄 노동을 포함한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분야의 여성 종사자 비율이 2023년 기준 82.2%에 달하며, 이 업종의 성별 임금 격차도 악화했다는 것이다.
권 교수는 “돌봄 부문의 여성 집중을 완화하고 이 부문의 성별 격차를 줄이는 정책, 고임금 부문에 집중된 남초 분야에 여성 진입을 확대하는 정책이 동시에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사회서비스나 복지 부문의 실질적인 고용주가 정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사회서비스 부문의 젠더화된 고용 형태, 임금체계, 직급별 성별 비중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권혜원 동덕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돌봄 노동은 여성이 하는 일이라며 저평가되고 있고, 여성 집중 업종은 경력 발전의 경로가 없는 저임금 일자리로 고착돼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돌봄 노동자에게 적용될 표준 임금체계를 마련해 저임금 여성 서비스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여성민우회 신혜정 활동가는 “돌봄노동은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여성의 일이라며 ‘싼값’으로 여겨지는데, 성별화된 직무를 재평가해야 성별 임금 격차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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