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코스에서 고전한 임성재…동반한 김백준도 주춤 [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단일 대회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하는 임성재(27)가 바뀐 코스와 국내 잔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임성재는 24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밸리-서원코스(파71·7,031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경기에서 4오버파 75타를 쳤다.
1라운드 선두에 나선 강태영(6언더파 65타)과는 10타 차이다.
그린을 살짝 놓친 2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은 데 이어 공격적으로 티샷을 날린 3번홀(파5)에서는 러프에서 나온 샷 실수로 벌타를 받는 등 여섯 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더블보기를 써냈다.
초반 세 홀에서 3타를 잃은 임성재는 6번홀(파4)에서 10.5m 퍼트가 들어간 짜릿한 첫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8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반등하지 못했다. 8번홀은 14m 거리에서, 바로 다음 홀은 25m 거리에서 각각 3퍼트로 홀아웃했다.
후반에는 타수를 유지했다. 11번홀(파4)에서는 1.1m 파 퍼트마저 홀을 외면했고, 12번홀(파4) 3m 버디 퍼트가 떨어지면서 만회했다.
페어웨이를 놓친 14번홀(파4)에서도 1.8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16번홀(파5) 2.4m 버디를 잡아내며 더 이상 타수를 잃지는 않았다.
이날 임성재와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김백준(24)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엮어 1오버파 72타를 쳤고, 공동 48위로 출발했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김백준은 16번 홀까지 이븐파로 막았으나, 17번홀(파3) 그린 위 13.4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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