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에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주목…"이번에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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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 공약화를 당·대선주자들에게 제안하면서 다시 군불을 지피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태흠 도지사의 공통 공약이었던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은 군과 육사동문회 등의 반대에 부딪혀 장기 과제로 전환되면서 사실상 이전 논의 자체가 중단됐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각당과 대선후보에게 전달할 국가 정책 방향 제안 13건과 지역 8대 목표 35개, 정책 61개 세부 사업을 정리하면서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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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서 李 "안동 이전" '충청 패싱' 논란
충남도 "이전 위해 물밑 작업과 총력을 다할 것"

충남도가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 공약화를 당·대선주자들에게 제안하면서 다시 군불을 지피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태흠 도지사의 공통 공약이었던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은 군과 육사동문회 등의 반대에 부딪혀 장기 과제로 전환되면서 사실상 이전 논의 자체가 중단됐다.
도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국방산업 전략화에 육사의 논산 이전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조기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각당과 대선후보에게 전달할 국가 정책 방향 제안 13건과 지역 8대 목표 35개, 정책 61개 세부 사업을 정리하면서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도 담았다.
도는 논산이 국가균형발전, 국방교육 연계성, 이전의 성공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최적지로 보고 있다. 육군훈련소와 국방대학교 및 국방산업단지가 있고, 인접한 계룡시에 위치한 3군부 외에도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방 관련 산학연 30여 개가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위성과 타당성에도 불구하고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아직까지 군과 육사동문회 등의 반대가 많아 각 당이나 대선후보들이 채택할 지 미지수다.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경북 안동시로 육사 이전을 추진한 전력이 있기도 하다. 국민의힘 후보들도 전통적인 지지세가 있는 영남의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에 공약화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역정가는 육군사관학교 이전을 위해선 도의 행정력과 정치력을 동시에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 "계속 자초돼 왔던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은 이번 대선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며 "꾸준히 당위성과 타당성을 찾고 적합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 행정력과 정치력을 동원해 이번 차기 대선에서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도 관계자는 "육군사관학교 이전 부지는 논산이 최적지"라며 "지금 후순위로 미뤄 둔 상태지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육사 이전을 위해 물밑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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