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예비후보, '서해안 신재생에너지 벨트' 조성
'유엔 기후행동'이 선정한 세계 기후 정책 선도 '세계 기후 리더' 김동연
"경기도에서 선보이고 전세계가 인정한 기후 리더십, 이제 전국에 확산할 것"
광주엔 AI·모빌리티 대기업 도시 조성, 전남엔 국립 의대 신설, 전북엔 에코수도 ABC 전략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경선 후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남, 전북을 아우르는 '서해안 신재생 에너지벨트 RE100라인' 구축을 천명했다. 또 광주 방문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비전도 밝혔다.
당원 간담회서 "호남 신재생 에너지, 수도권 반도체 단지 공급" 공약
김 후보가 기후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하기로 한 재원은 400조 원으로, △국민기후펀드 조성 △공공투자 △기후보증 △민간투자유치, 각 100조 원씩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전북을 비롯한 서해안권에 집중투자하겠다는 것이다. 전북 에너지벨트는 구체적으론 군산~김제~부안~고창 등에 이른다. 김 후보의 구상이 실현되면, 서해안 RE100라인에서 생산한 전력을 호남지역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공급함으로써 호남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토대로 철강,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저탄소로 전환한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선보인 '서해안 RE100라인' 구상은 국제사회에 적용가능한 글로벌 정책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UN 기후행동은 김동연 후보를 전 세계 기후 정책을 선도하는 '지방정부 리더'(로컬 리더즈) 11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국인으로는 유일하다. 이번 대선을 통해 김 후보는 기후정책을 지방정부를 넘어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천할 의지를 표명했다. 전북권 맞춤형 공약으로는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전 정부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광주 '좋은 일자리', 전남은 '국립 의대 신설', 전북 '하계 올림픽 유치 총력'
김 후보는 "호남 경제의 핵심은 일자리다. 좋은 일자리가 많이 안나오니 젊은 인재들이 (호남을)등지고 있다"면서 "호남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나오는 산업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광주를 대한민국 대표 AI · 미래 모빌리티 대기업도시로 조성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간담회에서 광기술원 관계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R&D예산 삭감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예산삭감 으로 인한 산업 생태계 교란은 회복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경기도는 오히려 R&D 예산을 40%늘려 예산을 지원받던 기업을 지원하려 힘썼는데, 문제를 잘 알고 있는만큼 단순한 예산복구가 아니라 근본 대책을 잘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에 한 연구원 관계자는 "경제부총리 시절부터 지역사회에 많이 헌신하셨음을 잘 안다. 말씀 감사하다"면서 공감을 표했다. 다른 관계자는 "후보님이 경기도에 100조 투자유치 계획을 세워 70%정도 달성했다고 들었다. 투자유치가 곧 일자리 창출이다. 국정을 맡게 되시면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대표공약 중 하나인 '10개 대기업도시 만들기'와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소개했다. 김 후보는 "미국 시애틀에는 보잉사와 좋은 기업이 있고, 유수한 대학이 있다. 그런 식으로 틀을 바꿔 교육과 산업, 일자리를 연계시키는 것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광주 빛그린국가산단·미래차국가산단 일원을 대한민국 대표 AI·모빌리티 융합 기반의 대기업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남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추진하여 대기업 도시화 하고, 광양·순천 일원도 이차전지·첨단소재 클러스터를 대기업 도시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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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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