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분기 유럽 판매 전년 대비 4.0% 감소

김동은 기자(bridge@mk.co.kr) 2025. 4. 24. 18: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시장에 출시한 기아 EV3. <기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소폭 하락한 1분기 판매량을 기록했다.

24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 ACE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의 3월 유럽 판매량은 5만128대로 지난해 3월보다 5.8% 감소했다. 반면 기아는 지난 3월 6만586대를 팔아 지난해 3월 대비 판매량이 2.1% 늘었다. 두 회사를 합한 판매량은 11만714대로 전년 대비 1.6% 줄었다.

유럽시장의 3월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142만2268대로 지난해 대비 2.8% 증가했으며 이로인해 현대차·기아의 유럽시장 합산 점유율은 7.8%로 지난해와 비교해 0.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분기 판매량은 현대차가 12만8802대, 기아가 13만8432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4.8% 줄어든 숫자며 기아 역시 지난해 1분기 대비 3.3% 감소한 판매량이다. 두 회사 합산 판매량은 전년대비 4.0% 줄어든 26만7234대로 확인됐다. 1분기 전체 유럽시장 판매량은 338만2057대로 현대차·기아의 합산 점유율은 7.9%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0.3%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유럽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가 많이 출시되면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크게 의미있는 하락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1분기 기준 현대차 판매차량 중에서는 투싼(2만9858대), 코나(1만9519대), i20(1만6205대) 등이 많이 팔렸다. 특히 투싼과 코나 판매량의 절반은 하이브리드(HEV)가 차지했다.

기아는 새로 투입한 순수 전기차 EV3의 판매량이 돋보였다. EV3는 1분기 1만7878대가 판매되며 스포티지(3만9516대), 씨드(2만5332대)의 뒤를 쫓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