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도전’ 방신실 덕신EPC 챔피언십 1R 선두와 2타차 출발 “강풍, 어려운 핀위치에 언더파 만족해요”

장타자 방신실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나선 대회 첫날 강풍 속에서 언더파 스코어로 잘 버텼다.
방신실은 24일 충청북도 충주시 킹스데일GC(파72·672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지난주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1년 6개월 만에 통산 3승을 거두며 우승 갈증을 푼 방신실은 한진선(3언더파 69타) 등 공동선두 3명에 2타 뒤진 공동 11위로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오전조 선수들이 3타를 줄이며 공동선두 그룹을 이룬 뒤 12시 23분 올시즌 우승자들인 박보겸, 김민주와 출발한 방신실은 오후부터 거세진 강풍 속에서 9번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가며 잘 버텼다. 10번홀(파4)에서 마침내 첫 버디를 잡은 방신실은 계속해서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14번홀(파4)에서 오히려 짧은 파 퍼트를 실패하며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16번홀(파4)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넣고 언더파로 돌아선 방신실은 나머지 두 홀을 파로 막고 힘든 하루를 마쳤다.
방신실은 경기 후 “오후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경기를 운영하기 힘들었지만 나쁘지 않은 샷감에 언더파로 마무리해서 다행”이라며 “바람이 강하고 핀 위치도 경사면에 꽂히는 등 까다로와서 그린을 공략하기 힘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한 14번홀에서는 “세컨샷이 정말 잘 맞았다 싶었는데 공이 그린에 올라간뒤 백스핀을 받고 경사를 타고 내려왔다”며 이후 짧은 파 퍼트를 놓친 것을 아쉬워 했다.
이날 고비마다 맞은 짧은 퍼트 기회를 대부분 무난히 넘긴 방신실은 “오늘 오전에 연습할 때는 바람 한 점 없었다”며 “오전에 출발하는 내일은 바람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좋은 샷과 퍼트 감을 유지해서 최대한 타수를 줄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LPGA 통산 2승의 한진선과 정소이, 홍진영2가 공동선두를 이뤘고 올시즌 장타 1위 이동은과 이승연, 성유진 등 6명이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오전조에서 출발한 한진선은 모교인 건국대 충주캠퍼스에서 가까운 킹스데일에서 대학시절 수차례 라운드한 경험을 살렸다.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인 한진선은 “시즌 초반에 샷이 좋지 않았고, 이전 대회까지는 그린이 작고 런이 많은 코스들이라 힘들었는데 이 코스는 나와 잘 맞는 느낌이라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고 있다”며 “대학 시절 네다섯번 플레이 해본 경험이 있어 심리적으로 편한 느낌도 있다”고 말했다.
첫날 언더파 스코어를 친 선수는 17명에 불과할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고전했다. 태국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우승자 박보겸이 1오버파 73타(공동 34위)를 쳤고, iM금융오픈 우승자 김민주는 4오버파 76타(공동 84위)로 출발했다.
충주 |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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