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분기 유럽 26.7만대 판매 4위 유지…EV3 1.8만대 팔려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올해 1분기 유럽에서 26만7000여대를 판매하며 유럽 내 4위 자리를 지켰다.
24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3월 유럽에서 현대차 5만128대, 기아 6만586대 등 총 11만714대를 판매했다. 총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총판매량이 전체 시장 규모 증가(2.8%)와 달리 줄며 현대차·기아의 3월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 3.5% 기아 4.3%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p) 감소한 7.8%로 나타났다.
1분기 합산 판매량은 1년 전보다 4% 감소한 26만7234대다. 업체별로 △현대차 12만8802대 △기아 13만8432대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전년 대비 4.8%, 3.3% 감소했다.
현대차·기아는 판매 감소에도 4위 자리는 지켰다. 1분기 업체별 시장 점유율 순위는 △폭스바겐그룹 25.9% △스텔란티스 15.5% △르노 그룹 10.2% △현대차·기아 7.9% △도요타 그룹 7.4% 등이다.
한편 지난 1분기 현대차·기아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 스포티지(3만9516대)다. 이어 현대차 투싼 2만9858대, 기아 씨드 2만5332대, 현대차 코나 1만9519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기아의 보급형 전기차 EV3는 올 1분기 1만7878대 판매하며 기아의 판매 3위에 올랐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 가운데 투싼 하이브리드(1만9149대·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이다. EV3는 올 3월에도 한 달간 7809대 판매됐다. 현대차의 보급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은 3월 1956대를 포함해 1분기 총 4518대 팔렸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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