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선거 치르기 전에 ‘민주당 정부’ 기정사실화…오만의 극치”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5. 4. 24. 17:38
“민주, 정권인수 들어간 듯 법안·예산 밀어붙여”
“李, 임기 단축 개헌에만 부정적…한국 미래를 정치 야욕과 맞바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신동욱 의원 ⓒ연합뉴스
“李, 임기 단축 개헌에만 부정적…한국 미래를 정치 야욕과 맞바꿔”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거도 치르기 전에 '민주당 정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라며 "오만의 극치" "노골적인 민주주의 무시"라고 맹비난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이미 정권 인수에 들어간 듯 법안과 예산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민생 운운하며 밀어붙이는 추가경정예산(추경) 증액 역시 정권을 잡았다는 전제하에 짜인 '정치적 세팅'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국회를 '민주당 캠프 입법팀'으로 전락시킨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정치, 국민이 아직 선택하지도 않은 권력을 움켜쥐려는 탐욕을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개헌 문제를 그렇게 시급하게 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언급한 것을 놓고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정치적 야욕과 맞바꾸겠다는 선포"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는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 기획재정부 예산권 분리 등 법 개정이 필수적인 사안에는 적극적이면서, 유독 임기 단축 개헌에만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그 저의를 의심하게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결국 이재명의 개헌은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취하겠다는 '선택적' 개헌"이라며 "이 후보가 아무리 '말 바꾸기 달인'이라고 하지만, 개헌 문제만큼은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염원에 따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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