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에 놀란 태국, 뒤늦게 재난경보 시스템 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발생한 미얀마 강진으로 혼란을 겪은 태국이 뒤늦게 재난 경보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24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재난예방국(DDPM)은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셀 방송 시스템'(CBS)을 다음 달 수도 방콕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시험 가동한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달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방콕에서 공사 중인 30층 높이 건물이 완전히 붕괴하는 등 태국도 피해를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 공사 중 빌딩 붕괴 현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yonhap/20250424173659282onvp.jpg)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지난달 발생한 미얀마 강진으로 혼란을 겪은 태국이 뒤늦게 재난 경보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24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재난예방국(DDPM)은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동시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셀 방송 시스템'(CBS)을 다음 달 수도 방콕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시험 가동한다고 전날 밝혔다.
DDPM은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영어와 태국어로 자연재해와 안보 위협 등과 관련한 경고 메시지를 신속하게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진 발생 시에는 10분 이내에 경보를 발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DDPM은 덧붙였다.
지난달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방콕에서 공사 중인 30층 높이 건물이 완전히 붕괴하는 등 태국도 피해를 봤다.
방콕 수천개 고층 빌딩에 균열이 생기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아수라장이 됐지만 지진 경보가 제대로 발송되지 않아 비판이 제기됐다.
당시 재난 당국의 휴대전화 경보 메시지는 처리 용량 부족과 전송 속도 문제로 지진 발생 이후 1시간 20여분이 지난 뒤 처음 발송됐다.
시민들은 조기 경보가 없었고 지진 발생 이후에도 대응 요령이나 안전 지침 등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정부 기관에 긴급 경보 체계를 즉각 개선하라고 지시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해왔다.
한편, 미얀마 지진 영향으로 무너진 태국 공사 중 빌딩에서는 전날까지 시신 53구가 발견됐다. 당국은 잔해에 실종자 41명의 시신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doub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주차장서 후진기어 상태로 내린 40대 운전자, 차에 깔려 숨져 | 연합뉴스
- [삶] "미국, 북한 공격 어렵다…수뇌부 제거하면 더 위험" | 연합뉴스
- '30대 엄마 중태' 킥보드 사고…가해 중학생·대여업체 송치 | 연합뉴스
- 119 신고까지 했지만…30대 공무원 구청 사무실서 숨진 채 발견(종합2보) | 연합뉴스
- 생후 60일 딸아이 아빠,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떠나 | 연합뉴스
- 인신매매로 헤어진 남매…中 AI·안면인식 기술로 30년만에 재회 | 연합뉴스
- 폭탄투하 "홀인원"…게임영상으로 또 전쟁홍보 밈 만든 백악관 | 연합뉴스
- 경찰, '술타기 의혹' 이재룡 음주측정방해 혐의 추가 입건 | 연합뉴스
- "팔꿈치로 폭행"…장애학생 괴롭힌 초등생 3명 소년부 송치 | 연합뉴스
- 근무시간에 직원 동원해 이삿짐 나른 국장…의성군, 감사 착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