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된 신종자본증권 발행
우리금융도 최대 4000억 추진
지난 3월 말 이후 잠잠했던 신종자본증권 발행이 재개됐다. 은행, 지주사, 기업 등 다양한 발행 주체가 수요예측에 나서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전날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 나서 2700억원 모집에 7950억원의 주문을 접수했다. 흥행에 힘입어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할 가능성이 높으며 발행 금리는 3% 중반대로 형성될 전망이다.
오는 29일에는 우리금융지주와 CJ CGV가 각각 수요예측에 나선다. 우리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보험사 인수 심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동양생명과 ABL생명에 대한 자회사 편입을 추진 중이며, 금융위원회는 이날 세 번째 심의를 진행했다. 그동안 내부통제 체계와 자본 비율 개선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꼽혀왔고 이르면 오는 30일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최대 4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준비 중이다. 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지난달 6일 이후 처음인데다 최근 보험사들의 자본증권 발행이 제한되고 있어 투자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금융지주의 코코본드(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험가중자산 증가 속 자본 비율 준수와 2020년 발행했던 코코본드 차환 목적의 발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CJ CGV는 최대 8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 중이다. 만기는 30년이지만 2년 후 콜옵션(조기상환권) 조건이 붙어 있다.
2020년 이후 매년 적자를 기록 중인 CJ CGV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자본을 확충해왔다. 이번에는 최고 연 6.1% 금리를 발행 조건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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