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영희 지역위원장, 무고 혐의로 윤상현 의원 맞고소
김요한 기자 2025. 4. 24. 17:22
![고소장 제출하는 민주당 남영희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551718-1n47Mnt/20250424172242790cieu.jpg)
[인천=경인방송]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이 무고 혐의로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을 경찰에 맞고소했습니다.
남영희 위원장은 23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며 "현수막 하나를 문제 삼아 정치적 경쟁자를 고소한 것은 부당하며 명백한 무고"라고 말했습니다.
남 위원장은 계엄 사태 이후인 지난해 12월 윤상현 국회의원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걸었다가 윤 의원으로부터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습니다.
당시 남 위원장은 현수막에 "계엄동조, 탄핵 반대해도 다 찍어 준다고요? 윤상현은 사퇴하라!"는 문구를 적었습니다.
경찰이 최근 남 위원장의 현수막 내용에 대해 정치적 발언으로 볼 수 있다며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이번엔 남 위원장이 윤상현 의원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 한겁니다.
남 위원장은 "정당한 정치 표현을 고소로 막으려 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정치 보복이 아닌,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