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차기 교황 누가 유력한지 물었다…"예측 못한다" 버티기도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잇는 267대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교황 비밀투표)가 다음 달 초 열릴 전망인 가운데 대화형 인공지능(AI)들의 차기 교황 예측 결과가 관심을 모은다.
2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챗GPT, 그록, 제미나이, 미스트랄AI 등 4개의 AI 챗봇에 차기 교황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를 알려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과는 엇갈렸다.
우선 그록과 제미나이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70)을 꼽았다.
파롤린 추기경은 2013년부터 바티칸 국무원장을 맡아왔다. 콘클라베 내에서 가장 고위직에 있는 인물로, 정치적 성향상 특정 진영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제미나이는 "현재 분석과 주요 논의를 바탕으로 파롤린 추기경이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챗GPT는 필리핀의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67) 추기경이 유력하다고 봤다.
타글레 추기경은 2012년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됐으며, 현재 바티칸 복음화성의 첫 번째 복음화 부서장(프로-프리펙트)을 맡고 있다.
그는 가톨릭교회의 동성애자, 미혼모, 이혼 및 재혼 신자에 대한 태도를 비판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포용적인 접근을 주장해 왔다.
챗GPT는 "현재 추세, 영향력,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 아래에서 교회의 방향을 바탕으로 예측해야 한다면, 타글레 추기경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 간 공통점도 포착됐다.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것.
제미나이는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파악할 수 있지만, 차기 교황을 예측하는 데는 데이터 분석 이상의 요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프랑스 미스트랄AI는 "나에게는 차기 교황이 누가 될지 예측하거나 추측할 능력이 없다"고도 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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