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홍준표 ‘빅텐트’ 제안 단칼 거절… “내란 텐트 합류 안해”

최경진 2025. 4. 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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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석열과 공동 책임…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논의할 이유 없다”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북대전IC 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24일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의 ‘빅텐트’ 제안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었다.

이동훈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지만, 단일화는 없다”며 “국민의힘의 ‘내란 텐트’에 합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공보단장은 “국민의힘은 불법 계엄 시도와 탄핵으로 역사의 심판을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동 책임을 지는 정당”이라며 “지금껏 이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혁신당과 이준석 후보는 그런 정당과 단일화를 논의할 이유도, 의지도 없다”며 “정치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국민의힘의 단일화 논리가 얼마나 비현실적인 계산인지 쉽게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은 ‘반(反)이재명 연대’라는 이름 아래 모든 표가 자동으로 합쳐질 거라 믿는 단순한 산수에 매달리고 있지만 유권자의 표심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고 반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한 대행과도 함께 하겠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도 빅텐트를 위한 협상을 후보가 되는 즉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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