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당진24시] 서산시, 10월 준공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88%공정’
당진발전본부, 우수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매출효과 13억원
당진시의회, 제119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등 총 19건 심의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올해 10월 말 준공을 앞둔 자원회수시설을 통해 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해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회수해 충남 서산시가 자원순환 자족도시로서 거듭날 것"
최신득 서산시 환경녹지국장은 시청 부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의 효자시설로 자리매김할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은 양대동 827, 828번지 일원에 약 1056억원을 투입, 1만5000여 평 규모로 광역 소각시설, 주민편익·체험관광 시설 등을 갖추는 사업"이라며 "2022년 9월 착공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의 공정률이 88%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소각동, 주민편익시설동 등 주요 건물의 철근공사와 94m 전망대 기둥 설치가 완료된 상태며, 오는 6월까지 내외부 마감·조경공사와 전망대 상부 인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스토커 방식으로 설치된 광역 소각시설은 일일 약 200톤 규모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할 전망이다. 주민편익 시설로 찜질방과 사우나, 어린이 물놀이시설 등과 체험관광시설로 굴뚝 약 30m 높이에서 출발하는 어드벤처슬라이드, 실내 어린이 암벽 등이 마련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당진시와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자원회수시설 공정에 맞춰 어드벤처슬라이드와 실내 어린이 암벽 등 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자원회수시설 체험관광시설 운영홀에 환경교육장이 마련되며 양대동에 집약된 환경기초시설과 연계, 이론과 체험이 일원화된 환경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의 향후 주요 추진 계획으로 7월부터 서산시 생활폐기물만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시범 운행되며 최종 준공에 앞서 10월 한 달간 종합 정비가 실시될 계획이다.
11월 중에는 준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자원회수시설은 향후 3년간 시공업체에서 의무 운전할 예정이다. 한편,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폐열은 주민편익시설 운영에 활용되며 남은 폐열은 한국전력공사에 판매될 전력 생산에 사용될 계획이다. 향후 시가 자원회수시설 인근에 조성할 스마트팜 온실에도 활용된다.
최신득 시 환경녹지국장은 "소각시설이라는 우려 속에서 시작한 자원회수시설 설치 사업이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놀이공간·교육의 장 등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시설, 찾고 싶은 시설,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당진발전본부, 우수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매출효과 13억원
- 발전·신재생 분야 32개 중소기업과 1:1 맞춤형 상담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지난 23일 에너지캠퍼스에서 2025년도 상반기 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였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는 참여기업이 실무직원들에게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발전소에 적용가능성을 타진하는 1:1 맞춤형 면담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동서발전(주)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발전·신재생 분야 32여 곳의 우수 중소기업과 당진발전본부 실무자가 이날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교환한 결과, 총 13억원 상당의 구매계획을 수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경기둔화로 인해 영업환경에 어려움이 큰 시기에 설비 담당 부서 실무자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당진발전본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구매상담회 이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및 상생결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 설명회를 마련하고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 당진시의회, 제119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등 총 19건 심의
-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
충남 당진시의회는 지난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9일간 제119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동의안 등 총 19건의 의안 처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 현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1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해 13명의 의원들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제1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통해 전선아 의원을 위원장으로, 조상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행정사무감사일정은 제120회 정례회 기간 중 6월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당진시청 3개의 담당관, 4개의 국 31과, 2개의 직속기관, 3개의 사업소, 14개의 읍면동과 당진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119회 임시회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의 '당진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외 2건, 총무위원회의 '법령상 근거 없는 규제 개선을 위한 당진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 등 8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외 9건, 산업건설위원회의 '당진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1건으로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개회사를 통해 서영훈 의장은 "최근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가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아 국내외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당진의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긴장이 높은 시기지만, 시의회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민생을 중심에 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자들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4-25일에 소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예정돼 있으며, 5월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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