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00일 앞두고 '트럼프 버거' 美서 불티…대박 난 이민자

김예슬 기자 2025. 4. 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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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미국 텍사스주(州)의 한 버거 가게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 오픈한 '트럼프 버거'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벨빌에 있는 '트럼프 버거'에서는 손님들이 햄버거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100일의 열기를 만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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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서 80%가 트럼프 뽑은 텍사스주 벨빌서 성업 중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州) 벨빌에 있는 '트럼프 버거' 매장 내부 모습. 25.04.19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미국 텍사스주(州)의 한 버거 가게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 오픈한 '트럼프 버거'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벨빌에 있는 '트럼프 버거'에서는 손님들이 햄버거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100일의 열기를 만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다.

12개의 테이블이 있는 작은 식당 곳곳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선거 캠페인 배너, MAGA(Make Great America Again)가 적힌 모자와 티셔츠 등이 곳곳에 비치돼 있다.

텍사스주에만 4개의 매장이 있는 '트럼프 버거'는 지난 2020년 문을 열었다. 첫 번째 매장이 문을 연 벨빌은 지난해 대선에서 유권자의 약 80%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던진 곳이기도 하다.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 버거의 주인 롤랜드 비니는 레바논에서 태어나고 자라 2019년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라는 점이다.

비니는 "우리는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라며 "그는 취임 전부터 레바논과 이스라엘 간의 중동 평화를 이미 만들어냈다"고 폭스 비즈니스에 말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벨빌에 있는 '트럼프 버거'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 AFP=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트럼프 버거의 메뉴는 단출하다. 일반 햄버거인 트럼프 버거와 패티가 2장 들어간 트럼프 타워. 모든 빵에는 '트럼프'가 새겨져 있다.

이전에는 썩기 일보 직전인 토마토와 빵으로 만들어진 '바이든 버거'라는 메뉴가 무려 50.99달러(약 7만3000원)에 판매됐지만, 현재는 판매가 중단됐다.

매장을 찾은 대부분의 사람은 트럼프 행정부 2기 행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석유 및 가스 업계에 종사하는 제이슨 설리번(47)은 AFP에 "(트럼프 대통령의 환경 규제 철폐 덕에) 텍사스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호황을 누렸고, 때로는 새로운 프로젝트와 개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은퇴자인 킴 바넥(59)도 "그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며 "앞으로 3년 동안 많은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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