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용돈, 부담 커요"…1년 전과 달라진 가정의 달
22%는 5월 기념일 소비 계획 없어
"소비 계획 있다"는 응답은 감소

가정의 달인 5월을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맞게 되자 기념일 관련 소비 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10~50대 이상 개인회원 2533명 중 78%가 가정의 달에 기념일 관련 소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 때보다 3.3%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소비 계획이 아예 없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18.7%에서 22%로 늘었다. 소비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57.9%(복수응답)가 '소득 감소, 생활비 지출 증가 등으로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음'이라고 응답했다. 지난해보다 7.8%포인트 더 늘었다.
원래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다는 응답은 28.1%로 뒤를 이었고 '기념일을 챙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24.3%, '비용을 지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기념할 예정이어서'가 7.2%를 기록했다.

가정의 달 소비를 예정 중인 응답자들의 경우 89.6%(복수응답) 어버이날에 지출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방식으로는 51.6%가 '용돈'을 택했다.
지출 비용은 평균 39만1000원. 34만6000원으로 조사됐던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평균 66만원을 지출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소비 계획이 있는 응답자 중 72%는 비용 부담을 토로했다. 부담이 가장 큰 기념일은 어버이날이 꼽혔다. 이들 중 88.9%는 지출 증가를 대비하고 있었는데 '단기 아르바이트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을 꼽은 응답이 44.2%를 차지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달 따박따박" 버핏도 푹 빠진 이 상품…드디어 나온다
- 이번엔 '30억' 찍었다…'재개발 호재'에 난리 난 동네
- '2억 로또' 줍줍에 엄청 몰리더니…LH 청약사이트 먹통
- "5400만원 에르메스백 200만원에 사세요"…中 공장 진실은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 41억 용산 아파트를 23억에 신고…꼼수거래 잡혔다
- "즉시 복용 중단" 경고…고려은단 비타민 회수 조치된 까닭 [건강!톡]
- "회 즐겨 먹었는데"…'치사율 50%' 경고에 비상 걸렸다
- "빽다방, 이런 적 없었는데"…백종원 논란에 사장님들 '눈물' [이슈+]
- [단독] "해외여행 다니며 실업급여 받더라"…MZ 공무원 분노
- 헬스인들 뒷목 잡게 한 '드라마 포스터'…"정은지 자세 왜 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