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비 작가 '색의 정원',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서 열려

자연의 생성과 소멸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캔버스 위에 담아내는 이은비 작가의 개인전 '색의 정원'이 오는 5월28일까지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 14층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몰입형 아트 플랫폼 '다이브인'(DIVE IN)이 기획한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가가 바라본 자연과 감정의 결을 색채와 리듬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이브인은 예술과 여행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은비 작가는 평면 회화와 설치 작업을 넘나들며 자연이 지닌 에너지와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왔다. 붓과 나이프, 종이테이프, 물감 뿌리기 등 실험적인 재료를 활용한다. 특히 찢긴 종이와 같은 '비정형적 형태'로 내면의 결을 시각화한다. 전시장에는 '평면 회화'와 '설치 작품'이 함께 구성돼 있다.
이은비 작가는 2016년 대구에서의 레지던시(예술가 거주 프로그램)를 시작으로 2017년 교토 아트센터(Kyoto Art Center) 주관의 동아시아 문화교류 프로그램 '펠트슈텔케'에 선정되며 활동 무대를 넓혔다. 이후 NC백화점 대구점, 아트랩범어, 달서아트센터 등에서 전시를 이어 왔다.
다이브인그룹 관계자는 "이은비 작가의 작품은 색의 흐름으로 자연과 감정의 연결을 보여주고 있다"며 "관람객과 투숙객은 호텔이라는 공간에서 예술이 주는 내면의 울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예술과 호텔을 연결하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브인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KAMS)가 운영하는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이다. 호텔 객실에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구현, 숙박객에게 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를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을 포함, 국내외 9개 호텔과 파트너십을 맺고 호텔 객실 등을 '갤러리형 숙박 공간'으로 전환 중이다. 하반기 중 베트남 하노이 로컬 호텔과 파트너십을 체결, 새로운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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