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면 공장 화재로 대응 1단계 발령…1명 온몸 화상

홍현기 2025. 4. 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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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화재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24일 오후 3시 25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주방용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명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내부에 고립된 직원이 1명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장 직원 12명이 불길을 피해 외부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인 오후 3시 43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용접작업 중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 당국자는 "불을 끄면서 다른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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