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산 비제조업 체감경기 '비관'…다음 달은 '더 우울'

민영규 2025. 4. 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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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비제조업 체감경기 그래프 [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4월 부산지역 비제조업 체감경기가 상당히 비관적인 것으로 조사됐고, 다음 달 전망은 더 어둡게 나왔다.

24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4월 부산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3월보다 4.1 포인트 하락한 86.9에 그쳤다.

5월 전망 CBSI도 85.8로 앞 달보다 1.9 포인트 떨어졌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2003~2004년) 평균인 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제조업의 경우 4월 CBSI는 97.6으로 3월보다 4.0 포인트 상승했지만, 5월 전망 CBSI는 93.6으로 앞 달보다 1.5 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은 내수 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수출 부진 등을 주요 경영 애로 사항으로 꼽았다.

비제조업 기업들은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내수 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을 호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지역 620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484개 업체가 답변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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