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34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한다

김태권 2025. 4. 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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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양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심의 통과
2034년까지 1조 4300억 투입 온실가스 43% 감축
5개 분야, 5개 핵심과제와 98개 실천사업 시행 예정
양산시는 24일 소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오는 2034년 1조 4000억 원을 들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기준보다 43%가량 감축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24일 소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관련 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 달 중 시의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시의회 보고 과정에서 다시 한번 시의원의 의견을 수렴·반영한 뒤 경남도를 거쳐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르면 양산시는 올해부터 2034년까지 국·도·시비 1조 4277억 원을 들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200만 9000t에서 2030년까지 일차적으로 132만 3700t으로 34.1% 감축하기로 했다.

또 2034년까지 16만 6700t을 추가로 줄여 2018년 기준보다 42.4% 감축한 115만 7000t까지 줄이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건물 부문은 107만 1800t에서 80만 2600t으로 일차적으로 줄인 뒤 70만 1900t으로 감축한다.

수송 부문은 72만 4000t에서 69만 8100t으로 감축한 뒤 66만 6100t으로 또다시 줄인다.

폐기물 부문은 16만 2900t에서 14만 2400t으로, 또다시 13만 8200t으로 각각 감축한다.

양산시는 24일 소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반면 5만 1000t의 농축산 부문은 2030년까지 일차적으로 5만 400t으로 감축한 뒤 다시 5만 1100t으로 소폭 증가한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온실가스 배출 부문과 흡수원을 합한 5개 분야에 15개 핵심과제와 98개 실천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건물 부문 과제는 기존 건물의 에너지 성능 강화를 비롯해 건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도시공간의 제로 에너지화,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행태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이다.

수송 부문은 내연기관 자동차의 친환경 연료 전환, 내연기관 차량 축소와 관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다. 농축산 부문은 저탄소 농업구조와 농업 에너지 전환이다.

폐기물 부문은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확대와 폐자원의 에너지화, 폐기물 감량과 자원순환 문화 조성이다. 흡수원 부문은 산림녹지환경 탄수 흡수원 확충과 탄소 흡수 능력 강화와 흡수원 보호다.

양산시는 해마다 기본계획의 이행 여부를 점검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이 승인 나면 매년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청정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