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재명 에너지 공약, 상식 어긋나… ‘탈원전’ 재포장 불과”
김민국 기자 2025. 4. 24. 15:25
“원전·재생에너지 동시 확대 불가능"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에 나선 이재명 예비후보. /뉴스1

개혁신당 선거대책본부(선대본)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겨냥해 “결국 그의 공약은 ‘탈원전의 재포장’이었고, 민주당은 더 이상 원전 육성이나 산업 전략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개혁신당 선대본은 이날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이 후보는 원전 산업과 인공지능(AI) 산업을 살릴 듯 말 듯, 모호한 말장난으로 업계를 기만하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측은 원전 비중을 유지하되 줄여가겠다고 밝혔고, 이재명 후보도 ‘재생에너지 비중을 신속히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탈원전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전과 재생에너지는 동시에 확대될 수 없다”며 “전력 수요 변화에 유연하지 않은 두 전원을 함께 키우겠다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다. 이재명 후보의 주장은 과학에도, 상식에도 어긋난다”라고 비판했다.
또 “이재명 후보의 에너지 정책은 더 이상 국민을 속일 수 없다. AI 산업 육성을 내세우며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말했지만, 그 약속은 말뿐이었다”라고 했다.
개혁신당은 “거짓과 모순으로 얼룩진 이재명 후보의 에너지 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대한민국의 에너지 미래는 정략의 장난감이 아니다.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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