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美 판매량 8% 증가”…3월 해외매출 역대 최고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5. 4. 24.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3월 기준 역대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도요타의 3월 해외 판매량은 총 83만4467대로, 이 가운데 미국 비중은 28%에 달한다.

미국 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도요타는 3월 기준 해외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도요타의 미국 판매량 급증은 고율의 수입차 관세 부담을 회피하려는 소비자의 사전 구매 전략으로 분석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입차 관세 시행 전 수요 몰려
“3일 발효에도 당분간 가격 유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모터쇼에서 도요타의 랜드 크루저가 전시돼 있다. <AFP 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3월 기준 역대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차 관세 시행 직전 미국 매출이 급증한 영향이다.

24일 블룸버그는 도요타가 3월 미국에서 23만1336대를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미국은 도요타의 최대 시장이다. 도요타의 3월 해외 판매량은 총 83만4467대로, 이 가운데 미국 비중은 28%에 달한다. 미국 시장의 호조세에 힘입어 도요타는 3월 기준 해외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도요타의 미국 판매량 급증은 고율의 수입차 관세 부담을 회피하려는 소비자의 사전 구매 전략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부터 모든 수입 완성차에 대한 25% 관세를 발효시켰다.

CBS뉴스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새 관세로 인해 수입차 가격이 5000~1만달러(약 700~1400만원)가량 오를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도요타 주력 모델은 2만~4만달러대 가격이어서 관세 충격이 적지 않다.

도요타는 당분간 미국 내 판매가를 유지할 방침이다. 관세 추이를 주시하면서, 고정비 절감과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현재 가격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미국 내 생산 확대 등 장기 대응책도 병행 중이다. 도요타는 2024년 전 세계에서 10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5년 연속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 자리를 지키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