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HD현대중공업이 기록한 경이적 영업이익 증가율
1분기 매출 6조7717억 원, 영업이익 8,592억 원
HD현대중공업 영업이익 1년 전보다 1,936% 올라
태양광 계열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영업 손실

조선업계 '슈퍼 사이클(초호황기)'의 정점을 찍고 있는 HD현대 조선사업 부문의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36% 올랐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6조7,717억 원, 영업이익 8,59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8%, 영업이익은 436.3% 증가한 셈이다. HD현대 측은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향상 △생산성 향상 및 건조 물량 증가 등을 비결로 꼽았다. 이 회사의 흑자 기록은 2023년 2분기 이후 여덟 분기 동안 이어지고 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936.2%를 찍었다. 이 회사는 매출 3조8,225억 원, 영업이익이 4,337억 원을 거두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1조9,664억 원과 1조1,838억 원, 영업이익 3,659억 원과 685억 원을 기록, HD한국조선해양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선박 엔진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은 1분기 매출 830억 원과 영업이익 103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태양광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 853억 원과 3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 측은 "디지털·친환경 기술 고도화, 스마트 조선소 구축, 자율운항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동화 기술 개발 등으로 미래 선박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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