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상~하단선 땅꺼짐 특별조사반 구성…28일부터 조사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땅꺼짐과 관련해 특별조사반을 꾸려 조사를 실시한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최근 잇따른 땅꺼짐 현상으로 시민이 불안을 호소하는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사상~하단선 건설사업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그간 발생한 땅꺼짐 현상은 부산교통공사의 부실한 시공사 관리·감독, 배수로 접합부 시공 부적정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감사 결과는 사상~하단선 2공구에 대한 것으로, 이번 감사는 1공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그간 사상~하단선 새벽로 공사 구간에서 14회의 크고 작은 땅꺼짐이 발생했는데 2공구는 2회, 1공구에서는 12회가 발생해 1공구에 대한 특별감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박형준 시장은 24일 오전 토목 관련 분야 전문인력을 보강해 특별조사반을 편성한 뒤 28일부터 사상~하단선 땅꺼짐 사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것을 감사위에 지시했다.
특별조사반은 각 분야(철도, 우수관로, 오수관로)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을 비롯해 학계와 건설 현장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박 시장은 "시 감사위원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간 감사계획을 수립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철저하고 면밀한 조사를 실시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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