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내달 3~6일 'K-관광섬 흑산도 탐조대회'…초·중 가족 10팀

김태성 기자 2025. 4. 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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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420여 종이 관찰된 중요한 철새 중간 기착지
신안군, K-관광섬 흑산도 탐조대회 포스터 (신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5월 3~6일 흑산도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K-관광섬 흑산도 탐조대회'를 개최한다.

흑산도는 국토 최서남단 해역에 자리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서식지로 매년 370여 종 철새들이 정기적으로 통과하는 국내 최대 철새 중간 기착지다.

흑산도에는 국내 최초 조류 관련 전문연구기관인 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가 2005년 설립됐고 우수한 새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는 철새박물관과 새공예박물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국내 탐조 전문 책방 1호로 탐조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수원의 '탐조책방'이 진행을 맡아 탐조와 더불어 홍도 선상탐조, 가락지부착조사 참관과 교육, 탐조 그림책 그리기 등 다채롭게 열린다.

참가 대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탐조여행 콘셉트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포함된 가족으로 총 10팀을 선정한다.

신청은 26일까지 '탐조책방' 공식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할 수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흑산도는 국내 최대 420여 종이 관찰된 중요한 철새 중간 기착지로 탐조관광에 적합한 섬이다"며 "K-관광섬 흑산도 탐조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연 친화적인 탐조대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철새 주요 이동경로이자 중간기착지인 흑산면에 다양한 철새들에게 친환경 조와 수수 등을 재배 후 수확하지 않고 먹이와 휴식지를 제공하는 상생을 위한 철새먹이경작지 사업을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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