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피었수다' 철쭉 따라 나서는 봄 나들이 [한강로 사진관]

최상수 2025. 4. 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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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2025 군포철쭉축제가 열린 가운데 24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 철쭉동산에 만개한 철쭉을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다.
24일 서울 낮 최고온도 20도에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농도를 기록했다. 봄꽃들이 개화시기를 맞이한 가운데 시민들이 꽃 동산을 산책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노원구는 철쭉 개화에 맞춰 18일부터 29일까지 '2025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제'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철쭉제는 노원구 5대 축제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봄 축제다. 3회차였던 지난해 13일 동안 23만여명이 방문했다.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군포철쭉축제는 시민의 손으로 직접 조성한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한 군포시 대표 축제이다. 매년 4월~5월 초, 만개한 22만여 그루의 철쭉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접한 차없는거리, 철쭉공원의 축제 장소에서 방문객과 축제 참여자에게 행복과 힐링을 선사하는 지하철 접근이 가능한 도심 축제이다.

서울·군포=최상수 기자 kilro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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