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창피해' 류현진 전 동료 피더슨, 41타수 무안타 행진 마감…오클랜드전 대타로 나와 2루타 쾅!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류현진과 함께 과거 LA 다저스에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외야수 겸 지명타자 작 피더슨이 41타수 무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2년 3700만 달러의 FA 계약을 맺은 피더슨은 지난 3일(한국시간)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친 것을 끝으로 23일까지 무려 41타수 무안타로 긴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일각에선 이런 피더슨을 두고 "과거 볼티모어 1루수였던 크리스 데이비스가 기록한 54타수 무안타 기록을 깨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까지 나왔다. 하지만 피더슨의 불명예 기록은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피더슨의 소속팀 텍사스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서터 헬스 파크에서 홈팀 오클랜드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가졌다. 피더슨은 이날 경기 중 패색이 짙은 9회초 투아웃 이후 대타로 경기에 투입됐다.
타석에 등장한 피더슨은 마치, 마음을 비웠다는 듯 오클랜드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가 던진 초구, 100.7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마음껏 배트를 돌렸다. 그리고 이 타구는 중견수 옆을 뚫고 나가는 2루타가 됐다. 타구속도가 107마일이나 나왔을 정도로 배트 중심에 제대로 맞은 타구였다.
2루에 진루한 피더슨은 후속타자 조나 헤임이 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팀도 2:5로 패했다. 하지만 지난 3일 이후 무려 20일 동안 이어진 무안타 행진을 마감하며 마음 고생도 일단락하게 됐다.

올해로 벌써 메이저리그 12년차 베테랑이 된 피더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209홈런 549타점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일발 장타력이 장기인 타자다. 그가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텍사스와 2년 3700만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배경이다.
하지만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출발한 올 시즌은 24일 기준 총 19경기에 나와 타율 0.052로 부진하다. 홈런과 타점은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고작 0.210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기록했던 OPS 0.908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 시즌 초반이라는 것. 과연 피더슨이 이날 기록한 2루타를 계기로 다시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작 피더슨©MHN DB, 텍사스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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