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5주 연속 하락… “선호단지 제외 매수 관망세 지속”

방재혁 기자 2025. 4. 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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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4월 셋째주 가격동향 발표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수관망 심리가 이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가격이 5주째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지난 2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1% 하락해 전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5주 연속 하락세다.

서울은 0.08% 올라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역구별로 서초구(0.18%)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송파구(0.18%)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13%)는 압구정·대치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양천구(0.12%)는 목·신정동 위주로, 강동구(0.11%)는 강일·성내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17%)는 금호·성수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14%)는 아현·염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한강로동 위주로, 광진구(0.09%)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중구(0.06%)는 신당·만리동 위주로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역세권 등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으나, 그 외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이번 주 0.02% 올라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0.04% 내려 전주 하락폭을 유지했다.

경기는 0.01% 하락해 전주 하락폭을 유지했고, 인천은 전주 0.02% 하락에서 이주 보합전환했다. 경기는 과천(0.28%), 성남 분당구(0.14%), 용인 수지구(0.14%) 등이 상승세였고, 안성(-0.15%), 평택(-0.15%), 이천(-0.10%) 등은 하락세였다. 인천은 미추홀구(0.05%), 부평구(0.04%)가 상승세였고, 연수구(-0.09%), 계양구(-0.01%), 남동구(-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이어 이주 보합을 유지했다. 수도권(0.02%→0.02%)은 상승폭 유지, 서울(0.02%→0.03%)은 상승폭 확대, 지방(-0.01%→-0.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외곽지역에서 전세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지역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신축·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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