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 대한 환상 다 깨져”...이요원, 23살 결혼 후 자녀들 세뇌시켰다

배우 이요원이 23살에 결혼한 자신과 달리 자녀들의 이른 결혼은 반대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이요원, 눈물 흘리면서 웃어놓고 탁재훈 노잼이라고 몸서리치는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이요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탁재훈은 자신이 출연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홀로 출연한 이요원을 언급했다. 그는 “무슨 깡으로 거기를 혼자 나왔냐”며 “보통 4명이나 3명 이렇게 무리를 지어 가는 곳이다”라고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이요원은 “그런 곳인 줄 몰랐다”며 “혼자서 잘할 수 있을 줄 알았다”고 웃어 보였다. 자신도 나이가 들었기에 ‘아저씨들쯤이야’라고 생각했던 것. 그는 “저는 그날 (너무 힘들어서) 몸살로 앓아누웠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현재 초등학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이요원.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들 둘만 있어도 너무 힘들다”며 “(돌싱포맨은) 거의 늙은 버전을 본 것 같다”고 몸서리를 쳤다. 탁재훈은 “남자를 굉장히 싫어하는 것 같다”고 반응하기도.
이요원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며 “결혼 생활을 오래 하면서 환상이 다 깨졌다”고 받아쳤다. 실제로 그는 2003년 6살 연상의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박진우와 결혼해 같은해 12월 첫째 딸을 얻었다. 2014년에는 둘째 딸, 2015년 셋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에 탁재훈은 “큰 아이와 막내가 띠동갑이던데, 막내는 어떻게 태어났냐”고 장난스럽게 추궁했다. 이요원은 “그건 그냥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다 보니까 됐다”며 “그냥 하늘의 뜻이었지 않겠나”고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이요원은 비교적 이른 나이였던 23살에 결혼을 올렸던바. 신규진은 “자녀들이 이요원 씨 결혼한 나이에 ‘나도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문했다. 이요원은 “그건 제가 아이들 어릴 때부터 ‘절대 안 된다’고 세뇌 교육을 시켰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만약 봉준호 감독의 자녀가 사윗감이고, 장모님을 캐스팅하고 싶다고 말하더라도 소용이 없다고. 그는 “좋은 사윗감이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나랑 사는 것도 아닌데”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20대로 돌아가면 결혼을 늦게 할 것 같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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