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2주째 상승세...세종·과천도 '들썩'
서울 아파트 가격이 12주째 계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서울 강남에 인접한 과천과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이 높아진 세종의 집값도 들썩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8% 올랐습니다.
다만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재지정된 뒤 가격 인상 속도는 줄어들었고 이번 달 들어 3주째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토허제가 확대 지정된 서초구와 송파구가 주요 단지의 인기 속에 각각 0.18% 오르면서 전주보다 상승폭을 더 키웠습니다.
성동구가 0.17%, 마포구가 0.14%로 뒤를 이었고, 강남구와 용산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각각 0.13% 올랐지만 지난주보다는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2% 올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 강남과 인접한 과천의 아파트값만 0.28% 올라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이와 별개로 세종시는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지난주 0.04% 오른 데이어 이번 주 0.23% 상승하면서 가격 상승 폭을 더 키웠습니다.
반면, 지방 평균 아파트값은 0.04% 떨어지면서 전국 평균 아파트값은 0.01% 하락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전셋값의 경우 서울이 0.03%, 수도권이 0.02% 올랐지만, 지방이 0.02% 떨어지면서 전국 전셋값은 보합이 이어졌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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