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DTT 실무회의 및 TTX 대표로 참가한 앤드류 윈터니츠(왼쪽) 미 국방부 동아시아 선임과장과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가운데), 아시즈카 오사무 일본 방위성 일미방위협력과장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일 안보회의(DTT·Defense Trilateral Talks)에서 다뤄질 주요 의제 논의를 위한 실무회의와 도상연습(TTX·Table Top Exercise)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일 TTX가 열린 건 2020년 이후 5년 만으로, 미국 이외 국가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DTT 실무회의 및 TTX엔 우경석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과 앤드류 윈터니츠 미 국방부 동아시아 선임과장 아시즈카 오사무 일본 방위성 일미방위협력과장이 참석했다. 한미일 차관보급 안보협의체인 DTT는 지난해 9월 10일 서울에서 제15차 회의가 열렸다.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DTT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회의이자, 제16차 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TTX는 지난해 6월 샹그릴라 대화 계기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당시 3국 국방 당국간 합의에 따라 2020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 세부 사항은 한미일 국방당국 간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한미일은 3자 안보협력의 모멘텀을 지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한미일 안보협력이 흔들림 없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