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부위원장, "저출생 위기 극복 지금의 모멘텀 놓치면 안 돼"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저출생 위기 극복은 지금의 모멘텀을 놓치면 다시 반등의 기회를 만들기까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 부위원장은 23일 패션그룹형지가 주최한, 「형지 뉴시니어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 35명으로, 1년 전보다 622(3.2%)명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합계출산율도 지난 1월에 이어 연속 0..8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 부위원장은 "전년대비 증가폭이 다소 줄었으나, 올해 2월 일수(28일)가 지난해(29일)보다 하루가 적은 조건에서도 증가세를 이어간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난 1월(0.88명) 대비 합계출산율 수치가 하락했지만, 이는 통상 1월이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달인 점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반등 흐름을 확실한 추세로 굳혀나가기 위해 준비된 정책 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내주 예정된 제11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도 저출생 대책 과제의 추진 상황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하고, 새로운 추가 보완과제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패션그룹 최초로 뉴시니어 라이프 스타일의 특성과 선호를 연구하는 형지그룹의 뉴시니어 연구소에 대해서는 "주력분야인 패션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뉴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여행, 여가, 레저, 창업 등)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기초연구 및 산학과 연계한 재취업․창업 교육 등을 통해 뉴시니어 세대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면서 "정부의 초고령화 대응을 위한 정책 개발에 있어서도 연구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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