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공 치기 어렵다" 적장이 겁먹는 5선발이 LG에 있다…ERA 10위 WAR 11위, 에이스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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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1군 경험이 8경기에 불과한 LG 송승기가 통산 타율 2위와 3위 타자가 버티고 있는 팀을 상대로 6회까지 무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 투수의 개막 후 5경기 평균자책점은 무려 2.51로 10위고,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스탯티즈)은 1.25로 투수 10위다.
송승기는 개막 후 한 달 동안 로테이션 이탈 없이 5경기에서 28⅔이닝을 투구해 규정이닝을 충족했고, 평균자책점 순위에서는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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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지난해까지 1군 경험이 8경기에 불과한 LG 송승기가 통산 타율 2위와 3위 타자가 버티고 있는 팀을 상대로 6회까지 무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 투수의 개막 후 5경기 평균자책점은 무려 2.51로 10위고,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스탯티즈)은 1.25로 투수 10위다.
'선수'들은 '타짜'를 알아본다. 오랫동안 통산 홈런 1위를 지켰던 '국민타자' 두산 이승엽 감독도, 노림수에 강해 통산 타점 8위에 올라 있는 NC 이호준 감독도 입을 모아 "치기 어렵다"고 한다. 이런 선수가 LG에서는 5선발이다. 송승기의 투구를 겪어보고 '공이 좋아서 못 쳤다'고 둘러댄 것이 아니다. 두 감독 모두 송승기를 상대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뭔가 다르다는 것을.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LG 선발투수 송승기는 6회까지 94구를 던지면서 무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1패)을 챙겼다. 3.18이던 평균자책점은 2.51까지 떨어졌다.
송승기는 개막 후 한 달 동안 로테이션 이탈 없이 5경기에서 28⅔이닝을 투구해 규정이닝을 충족했고, 평균자책점 순위에서는 10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로는 kt 소형준(1.44)과 고영표(1.65), LG 임찬규(2.14)에 이어 4위다. 스탯티즈의 WAR 계산에서는 1.25로 11위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5위. 원투펀치급 성적을 내는 5선발인 셈이다.
송승기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뛰어난 수직 무브먼트를 자랑하는 직구다. 23일 경기에서는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9㎞까지 나왔다. 여기에 포크볼과 체인지업을 더해 쉽게 치기 어려운 조합을 만들어냈다. 송승기 스스로도 자신의 공이 까다로운 이유를 "수직 무브먼트가 좋아서"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염경엽 감독 또한 송승기를 일찍부터 눈여겨봤다.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도 전에 '5선발은 송승기'로 못박고 들어갔다. 송승기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 5경기 가운데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경기는 4월 17일 삼성전 4⅔이닝 4실점 한 번 뿐인데 이마저도 스스로 용납하지 못했다. 송승기는 "지난 경기 끝나고 결과에 너무 화가 났다. 뭔가 끓어 올랐다고 해야 하나. 오늘은 어떻게든 경기 잡아보려고 했다"고 얘기했다.
원투펀치급 5선발이지만 선발 맞대결을 펼친 선수들은 모두 수준급이었다. 한화 문동주, KIA 양현종, 두산 최원준, 삼성 원태인, NC 로건 앨런까지 송승기보다 경력이나 기대치가 한참 위에 있는 선수들만 마주했다. 그러나 송승기는 "이제 신경 안 쓰기로 했다. 워낙 좋은 투수들만 걸려서 이제 신경 안 쓰기로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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