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월드투어 도중 커밍아웃···저스트비 배인 "LGBTQ 일원 자랑스러워"

문예빈 기자 2025. 4. 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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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저스트비 배인. 사진 제공=블루닷엔터테인먼트, 크롬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

그룹 저스트비의 배인이 해외 공연 도중 자신이 성소수자임을 밝혔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배인은 이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저스트비의 월드투어 ‘저스트 오드’(JUST ODD) 도중 “나는 게이로서 LGBTQ(성소수자)의 일원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LGBTQ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의 첫 글자를 따 만들어진 약어로 성소수자를 통칭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배인은 공연에서 미국 가수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부르며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갯빛 깃발을 흔들었다. 그는 “내 여왕 레이디 가가가 다르다는 것(being different)은 아름답다고 보여줬다”고 외쳤고,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그를 응원했다.

K팝 보이그룹 멤버가 성소수자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앞서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라라가 지난달 팬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성소수자(half fruitcake·성소수자를 암시하는 단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걸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양성애자임을 밝힌 바 있다.

저스트비는 배인 외에 엠넷 경연 프로그램 ‘아이랜드’에 출연한 이건우·시우, 프로젝트 그룹 원더나인 출신 전도염 등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1년 데뷔했다.

문예빈 기자 mu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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