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도 품으라” 조언에…홍준표 “김어준 방송 나가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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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 순) 등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홍 후보가 진보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의 방송에 출연할 계획을 밝혔다.
홍 후보는 2017년 경남지사를 지낼 때와 자유한국당 대권 주자로서도 방송에 나와 김씨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갔으며, 지난 2021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김씨가 운영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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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어준 방송 다수 출연
“김어준 등 진성 좌파 출신, 나쁘게 생각 안 한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가나다 순) 등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홍 후보가 진보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의 방송에 출연할 계획을 밝혔다.
24일 오전 홍 후보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는 ‘정국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윤석열(전 대통령)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도 다 품어야 한다고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어 조선 후기 당파 간의 정치세력에 균형을 꾀하려한 정책인 ‘탕평책’으로 유명한 조선 제21대 국왕 영조를 언급하며 “영조는 이인좌의 난 이후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소론을 다시 기용했다. 탕평을 위해서”라고 제안했다.
A씨는 홍 후보가 국민의힘의 최종 대선 후보가 됐을 경우를 가정하며 “김어준 ‘매불쇼’에 나가서 겁먹은 좌파 애들을 안심하라고 타이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방송인 최욱이 진행하는 ‘매불쇼’는 진보성향 유튜브 방송으로 24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김씨가 운영하는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의 구독자는 210만 명이다.
이에 홍 후보는 “경선 끝나면 김어준 방송에도 나가볼 생각입니다”라고 답변했다.

2007년에는 김씨가 S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를 진행할 때 홍 후보가 매주 ‘시사감식반 홍반장’ 코너에 고정 출연했고, 2011년에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홍 후보가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 ‘나는 꼼수다’(나꼼수)에 출연했다.
홍 후보는 2017년 경남지사를 지낼 때와 자유한국당 대권 주자로서도 방송에 나와 김씨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갔으며, 지난 2021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김씨가 운영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바 있다.
또 홍 후보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는 “좌파를 하더라도 우파를 하더라도 좀 당당하게 살았으면 한다”며 “김어준, 진중권 교수, 유시민 전 장관은 진성 좌파 출신이라도 토론해 보면 당당한 점에 있어서 서로 견해가 달라도 말이 통할 수 있어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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