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주 원폭피해자 14명 日히로시마 방문…위령비에 헌화
경수현 2025. 4. 24. 12:28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1945년 일본에 떨어진 미국 원자폭탄에 피폭되고서 현재는 한국에 사는 피폭자와 후손 14명이 24일 히로시마를 방문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4/yonhap/20250424122849034kdzp.jpg)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원인 피폭자 13명과 피폭 2세 1명은 이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과 자료관을 방문하고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면서 일본에서 발행된 피폭자 건강수첩을 보유한 피해자는 작년 3월 말 현재 1천678명이다.
미국이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했을 당시 두 도시에는 적지 않은 한국인이 거주했고, 그들도 일본인처럼 피폭됐다.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한국인 피해자는 사망자 약 4만명, 생존자 약 3만명 등 7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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