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승률 25% 경기를 이긴 SK, 2Q 징크스 이어간 KT

이재범 2025. 4. 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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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쿼터 10점 뒤진 팀의 승률은 25%(5승 15패)였다. SK는 질 가능성이 더 높은 출발이었음에도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6강 플레이오프부터 이어진 2쿼터 징크스를 이어갔다.

서울 SK는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5-61로 이겼다.

SK는 1쿼터에만 허훈에게 11점을 허용하는 등 11-21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럼에도 승부를 뒤집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을 잡았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쿼터 10점 열세는 20번 있었다. 이 중에 역전승은 5번뿐이었다. 승률은 25.0%.

플레이오프 총 경기수는 559경기로 정규리그 두 시즌보다 조금 많은 정도다.

정규리그에서는 프로농구 출범 후 7,407경기가 열렸다. 이 중 1쿼터에서 10점 차이로 끝난 건 305경기이며, 역전승은 84번 나왔다. 승률 27.5%(84승 221패)다. 플레이오프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만, SK는 정규리그 통산 33번 1쿼터 10점 열세에 놓였고, 이 경기에서 13승 20패로 승률 39.4%를 기록했다. 다른 팀보다 1쿼터 10점 열세일 때 강했던 SK다.
KT는 1쿼터에서 주도권을 잡고도 2쿼터에서 14-22로 열세에 놓여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공교롭게도 KT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2쿼터를 앞서면 이기고, 2쿼터를 뒤지면 졌다. 이 흐름이 이날 경기까지 이어졌다.

◆ KT 플레이오프 2Q 득점과 경기 결과
6강 1차전: 2Q 12-19 열세 최종 64-67 패
6강 2차전: 2Q 25-17 우위 최종 75-71 승
6강 3차전: 2Q 15-13 우위 최종 63-57 승
6강 4차전: 2Q 13-25 열세 최종 75-79 패
6강 5차전: 2Q 22-17 우위 최종 78-76 승
4강 1차전: 2Q 14-22 열세 최종 61-65 패

참고로 KT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쿼터 우위였던 19경기에서 15승 4패(78.9%), 2쿼터 열세였던 31경기에서 16승 15패(51.6%)를 기록했다. 동점이었던 4경기에서는 2승 2패(50%)였다.

2쿼터를 뒤지는 경우가 더 많은 KT는 2차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2쿼터를 신경 쓸 필요가 있다.

SK와 KT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은 25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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