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 목소리' 넘어간 고객 설득…8천만원 피해 막은 은행원

최원정 2025. 4. 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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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KB국민은행 직원 A씨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2시께 고객이 황급히 "잘 아는 지인의 것"이라며 한 계좌의 지급정지 해제를 요구하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과 함께 이 고객을 수 시간 동안 설득해 돈을 송금하지 못하게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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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장과 포상금 수여받는 KB국민은행 직원 A씨 [서울 송파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KB국민은행 직원 A씨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2시께 고객이 황급히 "잘 아는 지인의 것"이라며 한 계좌의 지급정지 해제를 요구하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과 함께 이 고객을 수 시간 동안 설득해 돈을 송금하지 못하게 막았다. 결국 상황을 이해하게 된 고객은 이튿날 아침 은행을 찾아 고마움을 전했다고 한다.

암 투병 중인 이 고객은 보이스피싱 조직과 일주일 동안 연락을 이어가다 대출금과 병원비를 포함한 8천400만원을 보내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away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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